한국 농식품 중국 온라인시장 본격 진출
농림축산식품부(장관 이동필, 이하 농식품부)는27일 중국 최대 B2B 온라인마켓인 알리바바에 '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장'을 개설한다고 밝혔다.이는 지난 8월 12일 개최되었던 제6차 ‘무역투자진흥회의’의 후속조치이며, 동 회의시에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시장을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.알리바바는 ‘99년 설립되었고 금년 9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으로, 이 곳에 '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장'이 개설된다는 것은 우리 농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.농식품부는 앞서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알리바바측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‘협력사업 발표회’를 중국 상하이(메리어트호텔)에서 개최한 바 있다.그간 농식품부는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內 수입식품 전문 B2C 온라인 마켓인 ‘1호점(1號店)’과 판촉행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. 그 결과, 1호점의 한국 농식품 매출액이 ‘11년 4억원 규모에서 ’13년 12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, 입점된 한국 농식품 품목 수도 200여개에서 1,200여개로 확대되는 등 중국 B2